하늘 땅 바다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1) 미군을 따라 배우다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16 02:01 최종수정 2010-06-16 11:04] [중앙일보 유광종] 아무래도 열쇠를 손에 쥔 쪽은 미국이었다. 한국군을 강하고 안정적인 군대로 육성해 한국의 전선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2) 제임스 밴플리트 1892~1992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17 01:40 최종수정 2010-06-17 09:52] [중앙일보 유광종]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과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기생이다. 성적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중간 정도였고, ..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4) 필설(筆舌)의 전쟁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1 01:38 최종수정 2010-06-21 10:35] [중앙일보 유광종]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이 돌아간 다음 날이었다. 육군참모총장 이종찬 장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곧 휴전회담이 열릴 예정인데, 한국 대표로 백 장군..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5) 서부 건맨과 공산주의자의 대결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2 01:52 최종수정 2010-06-22 09:58] [중앙일보 유광종] 미군은 어찌 보면 ‘서부 사나이’ 기질이 짙게 배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미리 정해진 약속에 따라 두 사람이 마주 선 채 카운트다운과 함께 ..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6) 전승국 행세한 북한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3 01:21 최종수정 2010-06-23 10:50] [중앙일보 유광종] 회담은 처음부터 저들이 노린 대로 흘러가는 듯했다. 회담장 주변은 적군에 둘러싸인 모양새였다. 안내와 경비 모두 저들이 맡았다. 우리는 그저 적진에 ..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7) 북한 대표의 욕설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4 01:15 최종수정 2010-06-24 09:58] [중앙일보 유광종] 회담은 양측 수석대표만이 발언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터너 조이 제독은 휴전선 확정과 포로 교환 및 휴전의 시행과 보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자고 ..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7) 북한 대표의 욕설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4 01:15 최종수정 2010-06-24 09:58] [중앙일보 유광종] 회담은 양측 수석대표만이 발언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터너 조이 제독은 휴전선 확정과 포로 교환 및 휴전의 시행과 보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자고 ..

[6·25 전쟁 60년] 밀리던 연합군의 대반격 인천상륙작전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4 00:34 최종수정 2010-06-24 10:32] 글씨 확대 글씨 축소 [중앙일보 차준홍.장주영] 3년여 동안 벌어진 60년 전의 한국전쟁은 여러 흐름으로 전개됐다.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시작한 북한군은 거센 기세로 대한민국을 위..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8) 파리의 공습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8 01:23 최종수정 2010-06-28 01:53] [중앙일보 유광종] 휴전회담 대표로 나온 북한 측 사람은 앞에서 얘기했듯이 세 명이다. 수석대표 남일, 그리고 이상조와 장평산이다. 셋 모두 딱딱한 태도로 일관했다. 일부러 그..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9) 미소 짓는 중공군 대표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6-29 00:45 최종수정 2010-06-29 10:00] [중앙일보 유광종] 자신의 색깔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은 중국인들에게서 흔히 보인다. 안으로 무엇을 생각하는 것인지, 좋고 싫음의 호오(好惡)에 관한 표현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