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

[스크랩] 사진으로 미리 본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녹색열매 2010. 6. 3. 16:08

 

 

 

사진으로 미리 본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기록을 하기 위해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를 만들었고 금속과 나무를 이용해 활자를 만들어

인쇄술을 발전시켰으며 이것을 통해 종교적 신념을 전파 하였고 개인의 신변활동이나 국가의 공무를 기록하여

후대에 전승하였습니다.

 

이렇게 빛나는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그 속에서 민족의 자긍심과 주체성을 키워나갔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록은 기록으로서 남겨지는 것이 아니고  이를 잘 이용해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이용해야 하며 현재의

상황또한 기록으로 남겨 조상들이 그렇게 해 왔듯 기록에 대한 의의와 그 속에서 우리의 할 일과 정신자세를 새롭게

고취시켜야 할 것입니다.

 

국가기록원에서는 '2010년 국제기록문화전시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 서울 주요지역에서 기록물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국제기록문화 1차 전시회관인 청계천  광교갤러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전은 6월 1일부터 열리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6/1-6/6)'에서 소개될 국내외 기록물을 미리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전시회 분위기는 세계각국의 기록문화유산과 우리나라의 기록유산들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어 광교 갤러리를

방문한 시민들은 흥미를 갖고 관람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전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팔만대장경,동의보감,난중일기 등을 볼 수 있었으며, 그밖의 대표적인 해외기록물 미국의 독립선언서 등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둘러보던 중 시선을 고정시킨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구텐베르크 성경'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철이 최초의 금솔활자로 인정되기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이라 그런지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6월 1일부터 열리는 2010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서는 원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구텐베르크 하면 직지심체요절이 생각납니다.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직지심체요절,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존재를 처음 알려 ‘직지 대모’로 불리는 박병선 박사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구텐베르크 성경 (좌), 조선왕실 의궤(우)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왕실의 의궤를 볼수 있습니다.

 

의궤(儀軌)는 조선왕실에서 국가의 주요행사가 있을때 훗날 참고하기 위해 남긴 기록문서를 말하는데,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훌륭한 기록유산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는군요.

 

이 기록물 또한 프랑스가 약탈해 간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의 하나인데 아직도 기록물반환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록이라 하면 종이기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건이나 사실을 찍은 사진 기록물들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미국 스미소니언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는 존 마샬의 부시맨 필름 중 한 사진인데, 아프리카 토속민족의

전통적 풍습에 관한 역사적 기록 뿐만 아니라 나미비아의 독립운동과 급속히 변화하는 정치.경제적 사업으로의

변형까지 기록한 존 마샬의 필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진기록은 문서화된 기록보다 사건에 대한 현장감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 외국의 기록문화를 엿볼수 있는 기록사진도 볼수 있었습니다.

 

베토벤교향곡9번의 친필악보,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컬렉션 포스터, 그림형제가 편집한 백설공주,빨간모자,

헨젤과그레텔등이 수록되어 있는 동화집, 미국의 독립선언문 등 다양한 서계기록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의 기록물을 보면서 여러나라의 기록문화의 다양성을 접할수  있으며 여기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록문화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시도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록관리에 관한 

해외 여러 장비 업체들을  볼 수 있으며 국제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기록관리 전문가를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010년 국제기록문화전시회'는 6월1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됩니다.

 

내일 지방선거에 참여한 후에 코엑스에 방문해 전세계의 기록물들을 직접 체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행복이
글쓴이 : 대한민국 행복이 원글보기
메모 :

'기타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휴대폰 변천사  (0) 2010.08.21
향수 - 정지용  (0) 2010.08.16
[스크랩] 대륙횡단철도 노선현황  (0) 2010.05.20
[스크랩] 남북의 철도비교  (0) 2010.05.20
[스크랩] 북한의 국제철도 운영  (0)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