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기차길들

산간지역 열차 내 통화 팡~팡~ 터진다

녹색열매 2009. 12. 20. 19:20

 

 

산간지역 열차 내 통화 팡~팡~ 터진다

코레일, 내년 1월부터 충북선 등 산간지역 철도터널 내 음영지역 해소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산간지역 이동통신 음영지역(dead spot) 해소를 위하여 충북선, 영동선, 중앙선 및 태백선 등 약 170개소의 철도터널에 이동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중계설비를 추가적으로 구축하여, 터널 내에서도 끊김 없는 본격적인 이동통신 (3G)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 음영지역 : 무선 네트워크의 서비스 구역 내에서 터널과 같은 물리적 영향이나 전파 방해 등의 영향으로
전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서비스 제한 구역

□ 열차내 이동통신 서비스는 200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중계설비 구축을 추진하여 경부선(고속선 포함), 호남선 등 주요노선 약 200개소에 구축하여 난청구간을 해소하였고, 이동통신사업자와 합동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측정 및 구축환경을 조사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 최재달 코레일 정보통신팀장은 “앞으로도 음영지역을 해소하여 철도 이용객이 열차내서 이동통신, DMB, 무선인터넷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철도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