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이 소더비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맞게 되었다고 BBC 등 해외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미국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더번의 19세기 역작 “미국의 조류”는 가장 화려한 자연 과학 서적이자 가장 비싼 책으로 불린다. 600만 달러와 9백만 달러 사이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이 책은 현재까지 119권이 남아 있으나 그 중 108권은 박물관과 도서관 소유여서 개인 소장가들로서는 귀하고 귀한 책이다.
오더번은 12년 연구 끝에 책을 완성했다. 그는 미국을 여행하며 새를 사냥한 후 철사에 끼워놓고 그 모습을 그렸다. 책에는 500종 새의 일러스트레이션 1000점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림들은 60~90센티미터로 실제 새와 동일 크기다.
(사진 : 소더비 온라인 보도 자료)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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