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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추가도발ㆍ인질사태 대비 전술토의

녹색열매 2010. 5. 28. 09:04

합참 北추가도발ㆍ인질사태 대비 전술토의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5.28 08:30 | 수정 2010.05.28 08:30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 군 당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국방부 본청에서 전술토의를 개최한다.

 합참 관계자는 28일 "이상의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회의로 특수전사령관과 항공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각 군의 작전사령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대응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북한 선박의 NLL 침범시 △북한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 조준사격시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우회 불응시 등 상황별 대응 방법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남측 인력이 억류됐을 때 군사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김태영 국방장관은 27일 언론사 정치ㆍ사회부장단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개성공단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인질사태' 대비책과 관련,"현재 한국과 미국간에 소규모, 대규모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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