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유모어 엽기

고추의 변명|┃─ 오늘의 유머 ♡

녹색열매 2019. 10. 25. 19:00

     자이라생 조회 98 |추천 0 |2019.10.25. 18:20 

<고추의 변명>

고추가 단단해 지는 건 
비상시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고 

고추가 평소에 부드러운 건 
평소에 부드러운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다. 

고추가 바로 서는 건 
세상을 바로 살아가라는 것이고 

고추가 누워 있는 건 
세상을 느긋하게 누워서도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여자 앞에서 
고개를 드는 건 여자 앞에서 
항상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여자를 만난 후에 
고개를 숙이는 건 여자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 주위에 털이 많은 건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있도록 
대인관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 밑에 방울이 2쪽인건 
정말 내게 소중한 친구가 
2명은 되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힘차게 파고 드는 건 
일할 땐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파고든 후 
눈물흘리고 나오는 건 
일이 성사된후에 
내 일부를 나눠줄 수있는 
유대감이 필요하단 것이다. 

고추가 뜨거워 지는 건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붉어지는 건 
붉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어느순간 커지는 건 
좋아하는 일을 만나면
망설이지 말라는 것이고 

고추가 곧바로 작아지는 건 
욕심을 자재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고추가 어릴때 
껍질안에 숨어있는 건 
자신을 드러내기 보단 
내실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자라서 
껍질을 벗고 머리를 내놓는 건
자신의 능력을 감추지 말고 
세상에 떨치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