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유모어 엽기

요절 복통 성(性) 이야기|06 ─ 몰카성인 하하

녹색열매 2019. 9. 27. 16:00

                          순애보  조회 1309 |추천 1 |2019.09.27. 14:44

일행 여덟이 저녁을 먹고 호텔 근처의 노래방에 모였다.

맥주도 한두잔씩 한 후라, 기분이 좋았다.

거시기 머시기가 마이크를 잡았다.

 

오늘 만장에 계신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고로 고추가 여자 앞에서 고개를 드는 건

여자앞에서 항상 당당해야 한다는 가르침이요.

 

고추가 여자를 만난 후에 고개를 숙이는 건

여자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뜻이며

 

고추 밑에 방울이 2쪽 매달려 있는 건

소중한 친구가 2명은 되야 한다는 암시입니다.

 

그라고, 고추의 명칭도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그의 물건은 고추요,

엉아의 고추는 잠지요,

아빠의 그것은 물건이며,

할배의 거시기는 ㅈ ㅗㅊ 도 아닙니다.

 

불알은 고추의 양 옆을 받치는 요낭인데

바쁠 땐 거시기에 방울 소리가 나도록

달린다고들 합니다.

 

식용 버섯이않임 고추 버섯

 

북한에서는 또..

전구를 불알이라고 부른답니다.

불이 켜진 동그란 알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형광등은 '긴불알'

가로등은 '선불알'

샹들리에는'떼불알'

형광등 스타트 다마는 '새끼 불알'이라고 한답니다.

 

한편 북한에서는

고추를 뭐라고 부르는 줄 아십니까?

고증은 못했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몸가락'이라고 한답니다.

 

여자의 그것은 궁금하죠?

이건 큰 비밀인데

'몸틈새'라고 한답니다.

 

또 하나 궁금하죠?

성 행위는

'몸꽂이'라고 부른답니다.

 

또한, 연령대별로 고추를

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10대는 불장난 할까봐 '성냥 불'

20대는 화력이 대단하다고 ' 장작 불'

30대는 세고 오래간다고 '연탄 불'

40대는 은근하다고 '화롯 불'

50대는 빨아야 반짝하다 만다고 '담배 불'

60대는 불도 아니것이 불인척 한다고 '반딧불'

 

과일 배

 

에....또...

고추가 사는 곳을 '고추 잠자리'라고 하는데,

2자로 줄이면 팬티입니다.

 

남자가 누드로 일광욕을 하는것을

'고추 말리기'라고 하는데

여자가 말리는 것은 표현이 다소 달라

'고추 푸대 말리기'라고 합니다.

남녀가 각각 그렇게 일광욕을 하고 난 후에는

대체로 성 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것은 말린 고추를 고추푸대에 담는 풍습에서 유래된

관습입니다.

 

임실 고추 장이 서는 날에는

시아주버니의 남은 고추를

대신 팔아 주는 아주머니의 외침이

우릴 웃기는데..

 

'달고 실한 우리 시숙 고추 좀 사 가시기라~~~!'

그렇게 소리 친다고 하며,

 

귀가 어두운 노모는 며느라기가

'애비 족구(足球)하러 갔어라~'하면

'지 좆은 우째고 아침부너 무슨 좆을 또 구한다고 지랄이고?'

그란단다.

 

아무튼 한국 사람은 독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드만?

그 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민족.

우리가 그 유일한 민족입니다.

아마, 끝내 성공하고 말꺼시고 먼..

세계 제패의 그날이 얼마 멀지 않습니다.

 

마이크 잡은 김에 노래 한마디 하죠.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

하루에도 한 갑 두 갑

일년에 열두 갑

치마 밑에 감추고서

정문을 나설 때

치마 밑에 불이 붙어… 

 

시작하자마자 남자들은 합창을 하고

끝나자 한바탕 웃었다는 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