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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새내기 주부 입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교정을 해도 상관없다고 하던데 설측 교정도 가능한 건가요? |
이는 뼈와 달라서 완성되면 거의 대사하지 않는다. 칼슘이 체내로 들어가면 뼈에 침착하게 되고 끊임없이 조금씩 교체된다. 태아는 필요한 칼슘을 엄마의 혈액에서 흡수하는데 그 혈중 칼슘은 모체의 뼈의 대사에 의해 공급된다. 즉 태아는 칼슘의 대부분을 엄마의 혈액에서 얻게 되므로 모체의 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경우는 없다. 임신과 함께 이가 나빠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임신에 따른 구강내의 환경변화 때문이다. 즉 먹는 횟수가 늘어나고, 단것 등 충치와 치주질환에 이환 될 확률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이다. 임신 중 이의 건강은 입안을 얼마나 청결하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
임신 중에 커피를 마시면 아기의 이나 뼈의 형성이 나빠진다는데 정말입니까? |
커피나 소프트드링크(탄산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뼈나 이의 주성분인 칼슘의 대사에 영향을 준다. 쥐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투여하는 실험을 해봤더니 소변이나 대변에 배설되는 칼슘의 양이 증가했다. 더구나 임신 중에는 카페인의 대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카페인이 체내에 오래 머물러 태아의 뼈나 이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임신 중에는 커피를 줄이는 것이 현명하겠다. |
임신 중 이를 치료할 때 엑스선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겁니까? |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엑스선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다. 태아의 피폭위험은 착상 전기(수정 후 약 9일), 기관형성기(수정 후 약 2~8주), 태아기(수정 후 8주 이후) 등의 각 단계마다 다르며 방사선 장애로서는 기형, 정신발달 지체, 발암 등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치과의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스선 촬영으로는 태아에 직접적인 양향을 미치는 일은 없고, 위험도라는 측면에서 보아도 상당히 낮다. 따라서 현재 치과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치과용 엑스선 사진 촬영은 방호 에이프런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라면 무서워하여 엑스선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 치료를 하게 되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다. 일단 치료 받기 전에 자신의 임신 여부 혹은 임신 몇 주째인지를 반드시 말하도록 하자. |
임신 중에는 약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들었는데, 그렇습니까? |
임신 중뿐만 아니라 약을 먹지 않고 치료가 되면 그 이상 좋은 게 없다. 그러나 병에 걸려 모체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약을 먹어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대부분 임신에 대해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과의사는 그 중에서도 안전한 약을 되도록 적게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약을 처방 한다. 그러므로 치료해야 할 때 바로 완전하게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올바르게 약을 먹도록 하자. |
충치나 치주병은 유전된다는데, 정말입니까? |
이의 모양이나 치열 등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충치나 치주병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에 크게 좌우된다. 예를 들면 맏이가 충치가 많았기 때문에 둘째 아이의 간식과 칫솔질에 주의를 했더니 충치가 생기지 않았다는 가정도 있다. 만약 유전에 의해 충치나 치주병의 발생률이 결정된다면 형제 모두가 충치가 많았을 것이다. 충치나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식생활이나 구강청소 등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게 중요하다 |
딱딱한 것을 자주 먹으면 턱이 커진다는데 정말입니까? |
근래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식생활도 점점 서구화되는 쪽으로 변화하여 고단백, 고지방질 식품이 넘쳐 나고 있다. 그 결과 부드러운 식품을 즐겨 먹게 되어 저작횟수가 줄어들었으며, 또 갈수록 세게 씹을 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약 10년 전부터 아이들이 딱딱한 음식을 잘 못 먹는다. 혹은 잘 삼키지 못한다. 등 저작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음식만 먹다 보면 씹는 근육이 발달되지 않아 턱이 작아지고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턱의 성장에 저작이 관여하는 것은 명백하다. 그렇다면 치열이 좋은 아이로 만들고 싶어서 유아기부터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턱이 커지고 치열이 좋게 되느냐, 그 질문에는 아무래도 조금 무리라고 답변하고 싶다. 치열은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서 만들어진다. 식생활로 부정교합을 예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현 단계에서의 결론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단단한 식품과 부드러운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다. |
불소가 들어간 치약은 효과가 있나요? 혹시 독성은 없나요? |
불소의 충치예방 효과는 매우 크다. 이것은 세계 각국에서 실시된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분명히 밝혀진 사실이다. 치약에 극히 미량의 불소를 넣으면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불소에는 독성이 있어 섭취량이 많아지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불소에는 독성이 있어 섭취량이 많아지면 치아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등 치아형성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불소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골경화증이 생기기도 하고 갑상선이나 심장 같은 곳에 양향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약 내 불소의 양은 그러한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 미량이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다. |
초기의 충치는 양치질을 열심히 하면 낫는다는데, 정말입니까? |
초기의 충치란 치아의 가장 표층인 에나멜질의 표면이 하얗게 녹은 상태로, 아직 구멍이 뚫리지 않은 초기 충치는 이의 표면에 있는 칼슘이 녹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태일 때는 단 것 먹는 횟수를 줄이며 이를 자주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타액 속의 칼슘이 탈화된 부분에 붙어서 충치가 더 이상 진행 되지 않거나 간혹 다시 수복되는 수도 있다 |
아이의 손가락 빨기가 걱정됩니다. |
초기의 충치란 치아의 가장 표층인 에나멜질의 표면이 하얗게 녹은 상태로, 아직 구멍이 뚫리지 않은 초기 충치는 이의 표면에 있는 칼슘이 녹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태일 때는 단 것 먹는 획수를 줄이며 이를 자주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타액 속의 칼슘이 탈화된 부분에 붙어서 충치가 더 이상 진행 되지 않거나 간혹 다시 수복되는 수도 있다. |
치열이나 교합이 이상하면 두통이나 어깨 결림이 생긴다는데, 정말입니까? |
식사를 하거나 침을 삼킬 때 위턱의 치아에 아래턱의 치아를 접촉시키는 동작이 이루어 진다. 그런데 이러한 때 치열이나 교합이 나쁘면 이는 접촉면적이 많은 곳을 찾아 씹거나, 방해가 되는 이를 피하거나 하여 아래턱의 위치가 끊임없이 움직이게 된다. 편두통 증상은 주로 이 부위의 근육이 과도로 신장 또는 수축을 강요 당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 게다가 저작근은 목이나 어깨의 근육과도 함께 작용하므로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를 악물거나 심하게 가는 것도 이 저작근들을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원인이 된다. |
어렸을 때의 식사나 버릇이 치열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
건전한 유치열이나 영구치열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 하나는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충치가 진행되면 이의 모양이 크게 상실되거나 신경을 죽이게 되며, 결국에는 이를 뽑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건전한 교환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충치가 생기지 않는 튼튼한 이를 만들려면 음식물이 주는 영향을 잘 생각해봐야 한다. 또 꼭꼭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턱의 정상적인 발육에 도움이 된다. 치열에 영향을 주는 가장 일반적인 버릇은 손가락 빨기 이지만, 혀를 빠는 흡설벽이나 입술을 씹는 교순벽 등도 있다. 이러한 습관은 모두 이에 특정한 힘을 가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도 윗입술의 긴장이 없어져 상악전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치주병으로 상실된 뼈는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
치료법의 발달로 요즘에는 상실된 치조골을 회복시킬 수 있는 비율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실된 뼈를 회복시키는 것을 재생이라고 하고 여기에는 일정한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치주병의 원인을 밝혀내어, 그것을 제거하는 것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통상 원인이 되는 세균덩어리를 충분한 칫솔질로 제거하고, 플라그가 석회화해서 단단해진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수술을 한다. 수술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뼈가 재생되기 시작한다. 특히 상실된 뼈의 양이 적을 경우에는 연령이 적은 사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등이 재생되기 쉽다고 한다. 또 특수한 수술이지만, 뼈가 녹아버린 곳에 그 사람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온 뼈를 넣거나 뼈와 매우 닮은 인공뼈를 특수한 막과 함께 넣는 치주조직재생유도법이라는 방법도 있다. |
치아의 맞물림에 이상이 있으면 전신건강에도 나쁜 영향이 있습니까? |
관련이 있다고 본다. 뭐니뭐니해도 입은 영양섭취의 입구라는 점, 또 턱 사용법에 따라서 사람의 자세도 바뀔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씹는 자극이 뇌의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어서 치매방지나 또는 식생활에도 관계가 있어 비만 등과 연관이 되기도 한다. 관점이 다르긴 하지만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
폐렴예방에는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
건강한 사람이라도 잠들었을 때 실수로 기관지로 침을 삼키는 경우가 있다. 그때 건강한 사람은 대개 사레가 들면서 기침을 하여 허파에 타액이 들어가지 않지만, 기능이 감퇴된 노령자는 잘못해서 삼키게 된다. 구강 안에는 300종류나 되는 세균이 상존하고 있다. 구강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 있는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충치나 치주병을 생기게 하는 균이 많이 생기게 되고, 타액을 기관지로 삼키게 되면 허파에 들어간 균이 폐렴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추주병도 동시에 생기게 하는 세균이 폐렴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미국에서 보고되었다. 건강한 사람은 물론이지만 체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고령자 등 구강이 청결하지 않은 사람은 치아와 혀를 닦는 칫솔질이 폐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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