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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부 고대소수민족의 애장(崖葬)풍습

녹색열매 2010. 10. 16. 03:46

중국남부 고대소수민족의 애장(崖葬)풍습2010.08.10 01:21 | 중국, 이런 일도 | beihani@Y http://kr.blog.yahoo.com/beihani@ymail.com/38 주소복사

애장(崖葬).
깎아지르는 절벽 중간에있는 동굴에 관을 안치하거나, 절벽에 말뚝을 박고 그 위에 관을 올려놓기도 합니다.
요컨대 인간의 죽음과 절벽 사이에는 모종의 관계가 존재합니다.  
중국남부 고대소수민족의 장례 풍습입니다.

사람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절벽.
그곳에 분포한 동굴들에 시신들이 안치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깎아지르는 절벽 중간에 시신을 안치할 수 있었을까. 

얼마전에 중국 TV를 보니, 이를 재현하는 실험에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더군요.
하지만 고대인들이 어떤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못내리더군요...

초기불교의 비구들은 수행을 위해 해골을 옆에두곤 했다는군요.
심지어 사람의 두개골을 '발우'로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우리가 그토록 애착을 가지는 '몸'이라는 것이, 결국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애장을 치를 수 있었던 사람들은 귀족계급이었다고 합니다.
위험하고, 재물이 많이 소모되는 장례방식이었다는겁니다.
아래 사진들은 절벽 중간, 동굴에 남아있는 미이라의 모습입니다.
한때, 귀족계급으로서 상대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영위했을 그들.
그들의 지금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