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음식 보신

위암 예방에 좋은 부추

녹색열매 2010. 9. 25. 21:16

위대한 밥상|KBS2TV 비타민 위대한 밥상에 소개 되었던 건강 먹거리들을 매주 수요일에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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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에 좋은 부추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부추는 항암효과는 물론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의 성장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여 위암 예방에 좋은 효과를 주는 식품입니다.

<부추 프로필>
■ 재 배 : 부추는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배된 채소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음식과 약재로 쓰였다.
■ 허 준 :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은 ‘반위’ 즉 위암 혹은 식도암에 해당하는 병을 고치기 위해 부추를 썼다고 한다.
■ 천진포자 : 40여 년 간 중국왕조를 섭정한 서태후는 양기를 북돋우기 위해 부추를 즐겨먹었는데 그중에서도 부추로 속을 꽉 채운 만두 ‘천진포자’를 즐겼다고 한다.

밥상 Q&A

첫 번째 퀴즈

Q. 부추의 흰 부분과 파른 부분 중 영양소가 더 풍부한 부분은?

임경숙 교수 : 부추는 흰 부분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게 들어있다. 부추에서 발산하는 독특한 향 성분은 알릴화합물인데 이것은 강력한 암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런데 부추의 뿌리 쪽 흰색 줄기에 이 고유의 향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부추를 고를 때는 잎 색깔이 선명하고 끝 부분이 쭉 뻗어있는 것, 그리고 흰색 줄기 부분이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위암정복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퀴즈

Q. 갓 담근 부추김치와 숙성된 부추김치 중 항암효과가 더 높은 것은?

임경숙 교수 : 부추는 갓 담근 부추김치가 항암효과가 더 높다. 일반적인 배추김치는 적당히 익히거나 신맛이 증가되어야 항암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국내 연구 자료에 의하면, 부추김치의 항 발암 효과는 우리가 즐겨먹는 배추김치보다 월등히 높으며, 이는 배추에는 없고 부추에 들어있는 알릴 화합물과 엽록소 때문이라고 한다. 부추에 들어있는 이 엽록소 성분은 갓 담근 것일수록 효과가 좋고 배추김치처럼 익혀 먹으면 먹을수록 사라진다. 그러므로 부추김치는 금방 담가서 먹는 것이 위암정복에 가장 효과적이다.

출처:월간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