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멸종희귀영상

공중 비행하는 뱀

녹색열매 2010. 6. 26. 05:13

 공중 비행하는 뱀


뱀 중에도 날 다람쥐처럼 공중을 날아다니는 뱀들이 있다.

물론 날개가 달린 새처럼 나는 것이 아니라 높은 나뭇가지에서

아래 낮은 곳으로 그라이더처럼 활강하는 것이다.


※이하 임의로 날뱀으로 부른다. 


날뱀들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색채도 화려하고

몸이 회초리처럼 몸이 날씬해서 미녀 꽃뱀이라고 부를만하다.


날뱀들은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머리 뒷부분에서 항문까지의 

동체 부분의 두께를 납작하게 만드는 기술이 있다.


평소 단면이 가래떡처럼  둥근 동체가 날을 때는 그것이
절편처럼
상당히 납작해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동체의 높이가 너비의 절반 수준이다.
비행하기 좋게 몸을 변형시키는 것이다.[첫 사진 참조] 


새처럼 날개나 꼬리도 없고 날다람쥐처럼 다리나 꼬리도
없는데도
이 날뱀들은 활강 중 몸의 각도를 기막히게 조절해서

방향 전환을 하는 재주 좋은 놈도 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작은 뱀이 더 멀리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날 뱀들은 남 아메리카 대륙과 동남 아시아, 메라네시아,

그리고 인도에 서식한다.


다섯가지의 날뱀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흔한 세 가지 종류를 아래 소개한다.

  

1.Chrysopelea paradisi - the paradise tree snake


날뱀 중에 가장 흔하고 유럽에서 애완용으로
인기 있는 종이기도 하다.

크기는 90-100cm이다.


2.Chrysopelea pelias  - the twin-barred tree snake


아주 드문 날뱀 종이고 또 제일 작은 뱀이다.

크기는 60cm에서 70cm이다

제일 멀리까지 나는 뱀으로 알려져 있다.

  

3.Chrysopelea ornata  - the golden tree snake


제일 크며 따라서 비행 거리도 별로 길지가 않다.

초록에서 금빛까지 색깔의 변이가 심하다.

크기는 120cm-130cm이다.



날뱀들은 뾰족한 머리가 표시해주는 것처럼 독이 있으나 독성이

매우 약해서 사람을 물어도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주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