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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 팔다리 저림|┃─ 건강 최신의학

녹색열매 2019. 9. 30. 19:27

           

러블리수정 | 조회 12 |추천 0 |2019.09.30. 05:49                       

○ 손발저림, 팔다리 저림
[자료 : 이한보 신경과]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내 계피가루와 5대1의 비율로 섞어 차로 마시거나,
은행잎차나 오가피차를 끓여 마셔보면
저림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쑥, 귤껍질, 유자 등을 욕조에 넣어 목욕하거나
손발만을 냉온수에 교대로 담그는 방법도 써볼 만 하다.
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름에 더웠던 생각하면서 추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은행잎 노랗게 단풍 들기전에 채취하여 음건한다음 겨울에 사용해 보세요


★ 손이나 발 저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손과 발 뿐 아니라 어깨, 팔, 다리 등까지 저리다는 사람도 있다.
저림증은 통증 이외의 이상 감각을 표현하는 말로,
실제로 환자들은‘저릿저릿하다, 따끔거린다, 먹먹하다’
또는 피가 안 통하는 느낌, 손발이 화끈거리거나 시리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뭔가 한겹 덧댄 것 같다는 등
매우 다양하고 막연하게 증상을 호소한다.

이와 같이 외부의 자극 없이 생기는 이상 감각 이외에도,
손을 비비면 모래를 만지는 것 같거나 만지면 남의 살 같다든지
바람만 불어도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등 외부로부터의 자극으로
비정상적인 감각을 느끼는 감각 장애도 이와 밀접한 증상이다.

저림증은 심한 경우 통증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근육통을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감각이 저하되어 있는 것을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해야 한다.

중년 여성의 손저림엔 이유가 있다
저림증 등의 이상 감각은 그 분포에 따라 원인 질환과 병변 부위를 달리 생각해야 한다.
양쪽 손이나 발처럼 사지 끝 부분, 특히 손과 발 모두에 비교적 대칭적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이는 면역 이상에 의한 염증성인 경우와
당뇨병, 만성신장질환(신부전) 등 전신 질환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알코올(술)에 의한 것, 영양 결핍 혹은 장기 약물 복용이나 특정 치료제의 부작용 등
원인이 다양하다.
또한 노인들에게서 오는 경미한 만성 감각성 말초신경병도 이에 포함된다.

팔의 저림증은 어깨나 팔의 일부(예를 들면 팔의 바깥쪽), 손가락과 손바닥의 일부 등
사지의 일부에 국한되어 증세가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특정 말초신경 또는
특정 부위의 신경근이 압박 혹은 자극받아 생기는 것이다.

말초신경 이상의 가장 흔한 것이 중년 이상, 특히 부인들에게 잘 오는 수근관 증후군이다.
이는 손저림이 주증상이며, 손가락과 손바닥에 저림증이 잘 오고 증세가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손을 많이 쓰면 심해지고 손을 흔들거나 털면 잠깐 동안 증세가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 병은 손목 아래의 인대에서 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것이다.

신경근 압박의 경우는 흔히 목뼈의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이나 척추증 등
목뼈의 질환에 의한 것이 많다. 병의 위치에 따라 증상 부위가 다르며,
통증이 동반되는 수가 많고 목을 움직이거나 팔을 움직이면 심해진다.
때로 근력 저하가 올 수도 있으나 정작 뒷목에는 통증이나 저림 등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해서도 저림증은 온다
다리에서도 말초신경 장애, 신경근 장애가 저림의 주된 원인이지만,
팔에 비하면 말초신경 장애보다는 신경근 장애가 더 많다.
주로 다리의 바깥쪽이나 뒷쪽, 발등, 발가락, 발바닥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요통을 동반하는 수가 있다.

과호흡에 의해서도 저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손끝과 발끝 등 사지 말단부에 저림증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혀, 입술의 저림증도 동반되고 손과 발이 경직되며 어지러운 느낌,
불안감을 나타내는 수가 많다.
발작시에 코와 입에 비닐을 대고 호흡한 공기를 재호흡하면 저림증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불안신경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정신적 요인에 의한 경우도 있다
저린 부위와 내용이 애매하며 동시에 머리가 무거운 느낌, 목의 뻣뻣함,
불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불안증이나 건강 염려증 등의
신경증에 의한 것이 많다.
따라서 기질적인 원인이 없음이 확인되면 정신과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상기의 여러 경우들은 말초신경, 신경근의 병으로 인한 것이 많으므로
목뼈나 허리의 단순 X-ray 촬영 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MRI 등을 통해 척추와 추간판,
신경근 등의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신경전도와 근전도 검사를 통한 신경 및 근육의 기능적 평가도 매우 중요하며,
조직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치료는 정확한 진찰과 여러 검사를 통해 원인 치료를 하며,
원인 치료가 힘들 때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양방자료 2
[자료: 제일 한방병원]

★ `손이 저려요' `발이 저려요'하는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거나
저린 증상과 더불어 팔다리 통증이 나타나 내원한 환자들의
저린 증상에 대한 반응은 대조적이다.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별스럽지않게 생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반대로 `중풍이 오는것은 아닌가?'하고 과민하게 생각하는 경우로
대별 할 수 있다.

손발저림이라는 것이 사실 모호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서양의학적으로
그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疾病들을 분류해보면 목디스크(추간원판탈출증),
허리디스크, 당뇨병성 신경증, 중풍 후유증, 여러 원인의 혈관장애, 알코올성
신경증 등이다.
그런가 하면 여러가지 검사로도 원인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환자들은 혈액순환과 손발저림을 무조건 연관시키곤 하는데
이런 환자들중에 오히려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대개 한쪽팔이나 다리로 증상이 오게되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정확한 진찰과 검사로 진단이 된다.

또 흔한 원인으로 당뇨병을 들 수 있다.
이 경우 주로 손끝 발끝부터 저린 증상을 느끼게 된다.
당뇨병은 환자 스스로 병력을 아는 경우가 많고 疾病기간이 길어져서
당뇨병성 신경증이 생긴 경우에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병력만으로도 알 수 있다.

또 근전도검사로도 쉽게 진단해 낼수 있다.

중풍(뇌졸중)의 후유증일 때는 운동장애가 심하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다.
간혹 감각이상만 나타내는 뇌졸중을 앓았던 환자나 아주 경미한 뇌졸중후에도
감각이상만 남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중풍의 가능성이다.
이런 환자들은 韓醫學적인 접근이 도움된다.
물론 이런 환자중에 이미 뇌졸중(중풍)이 왔는데도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가지 검사로 원인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에 韓醫學적인 중풍의 가능성을
평가하여 그 가능성이 밝혀지면 한방치료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납중독, 비타민 결핍, 유전성 신경疾患,
다발성 말초신경염, 요독성 신경증 등 그 원인이 많이 있으나 흔하지 않고
여러가지 특이한 증상이나 병력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감별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의사의 병력검사및 평가, 혈액, 근전도, 방사선검사와 적외선촬영등으로
진단되고 한방적으로는 한의사의 변증과 공릉경락검사 및 적외선촬영등으로
포괄적으로 그 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

韓醫學에선 손이나 발쪽으로 연결된 경락에 기운이 잘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고 혈행이 순조롭지 못하면 저린 증상이 온다고 여긴다.

일반적으로 기운이 잘 흐르지 않은 다음 혈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손발이 아픈 것보다 저린 증상이 보다 慢性적이고 진행된 경우라 볼 수있다.
이를 비증이라 한다.

풍 한 습의 세가지 기운이 서로 섞이고 합해져서 인체내로 침범하면
손이나 발로 氣血을 공급하는 경락에 영향을 주어 氣血순환이 되지않음으로써
저리고 아픈 증상이 오는 것이다.

저린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의 호소와
느리고 약한 맥상만이 아니라 적외선체열진단기를 이용하면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수 있다. 대개 저림을 호소하는 부위의 현저한 온도저하를 볼 수 있으며
치료후에도 저린 증상의 소실과 체열의 상승도 확인할 수 있다.

저린증상은 병증의 특성에 따라 세가지로 구분, 치료나 관리방법을 달리한다.
첫째 행비는 풍 한 습의 사기중 풍기가 많은 경우로 저린 증상이 손이나 발의
어느 한곳에서 항상 그런것이 아니라 여기가 저리다가 금방 저기가 저려서
어디가 이상한지 종잡을 수 없다.

둘째 통비는 세가지 사기중에서 차가운 기운이 많은 경우로 저리고 시린 증상이 같이 생긴다.
손발의 일정한 곳에 증상이 항상 나타나며 추워지면 심해지고 따뜻하면 덜해진다.
특히 평소에 손발이 차거나 몸이 냉한 사람에게서 많이 올수 있다.

셋째 착비는 습한 기운이 많아서 오는 경우. 손발이 저린 증상과 더불어
팔다리가 무겁고 찌뿌드드하며 둔해져 몸을 움직이기 싫고
특히 날씨가 흐린날에 증상이 심해지고 맑은 날에는 가벼워진다.

양방적으로 디스크(추간원판탈출증)가 원인인 경우는 적절한 물리치료나
운동요법,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할 수 있고 당뇨병인 환자는
당뇨병성 신경증이나 혈관장애의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혈당을 조절하고
예방해야하며 중풍의 가능성이 밝혀진 환자 또한 적절한 예방치료를 해야한다.

韓醫學적인 치료나 관리방법은 각기 저린 증상의 분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행비의 경우 풍사를 몰아내는 거풍제를 투여하고 침구치료로
정체되어있는 경락을 자극, 氣血의 소통이 원활토록 한다.
통비는 찬 기운을 제거하는 거한제를 투여하고 침보다는
뜸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경락을 덥게해 얼어있는 氣血을 녹여
순환이 제대로 되도록 한다.

착비는 발한시키거나 이수시켜 습기를 제거하는 거습제를 투여하고
침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용,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노폐물을 제거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양방자료 3

○손발 저림증

★건강상담을 하다가 가끔씩 집에 쌓아두고 있는 영양제들을 다 가지고 오라고 할 때가 있다.
집에 있는 영양제가 언제, 얼마만큼 먹는 것이 좋은 지또는 나에게 맞지 않은 약은 아닌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때문이다.
쇼핑 가방 가득 가져오는 영양제 중에서 중년,
노년층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혈액순환개선제이다.
대부분 손발이 저리고 주물러도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복용하기 시작했다고대답한다.

‘이러다가 중풍이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해 선택한 게 혈액순환개선제이다.
물론 상업광고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혈액순환장애나 중풍의 증상이 손발저림증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거의 없다고 해도 좋다. 중풍이 오면 더 확연하고 불편한 증상이 갑작스럽게 생기게 된다.
저리기보다는 감각이 둔해지고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팔과 다리에 힘이 없는 운동신경 증세가 갑작스럽게 생기게 된다.


혈액순환개선제의 주요성분은 은행나무 추출물이다.
항산화 성분과 항혈전성분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치매, 노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선전되면서 시장에 나와있다.
모든 약물이 그렇지만 생약 역시 부작용도 있다.

특히 ginkgolide B는 혈소판의 역할을 방해하는 은행나무 추출 성분으로 출혈성을 높이기 때문에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진통소염제와 같이 출혈성을높이는 약물과 같이 복용하면 뇌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주치의와 상담 후에 혈액순환개선제 복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서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격은 비싼반면 효과가 아직 잘 입증되어 있지 않는 혈액순환개선제보다는
상대적으로 싸고 효과가 확실한 아스피린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나 중풍이 손발 저림증의 원인이 아니라면 왜 손발이 저릴까?

가장 흔한 원인은 손발의 과도한 사용이다.
손 일을 많이 하고 난 다음 날,손발이 부으면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누구나 경험해 본 증상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매일매일 반복되면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손목인대가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손목 신경을 눌러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를 ‘손목인대 증후군’이라고 한다.
설거지, 손빨래, 청소 등의손일을 매일 해야 하는 주부들에서 흔히 보이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컴퓨터작업을 많이 하는 젊은 직장인이나 남성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처음에는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하고 혈액순환개선제를복용하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게 된다.
많이 사용하여서 생기는병이기 때문에 손목을 쉬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치료 원칙이다.
손목에 부목을 대서 움직임을 고정시키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충분한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치료를 하는데최근에는 수술방법의 개선으로 거의 흉터가 남지 않으면서 효과도 좋다.

말초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말초신경염도 흔한 저린 증상의 원인이다.
말초신경은 특히 알코올과 고혈당에 손상을 잘 받기 때문에 주당 2회 이상음주를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생기게 된다.
음주로 인한 알콜성 말초신경염에서는 대부분 양측 손과 발에 대칭적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물론 금주하면 신속하게 회복된다.
당뇨의 합병증으로 생긴 말초신경염은 주로 다리에 생긴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밤에증상이 심해지는데
혈당조절을 엄격하게 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흔하지는 않지만 목이나 허리디스크로 인해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눌려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척수 신경을 누르면 해당부위에 저린 증상이 생기게 된다. 디스크에서는 감각이상과 함께 통증이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손발 저림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우선 잘 쉬어주고 금주를 하면서 증상의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겠다. 호전이 없으면 주치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혈액순환개선제를 복용하고 있으니 괜찮겠지 하며 안도하다가 자칫 질병을 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되겠다.


박현아 가정의학 전문의
출처 주간한국


■한방자료
[자료 : 강남경희한방병원]

○손발저림
우리 몸의 자연 친화와 적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이런 능력은 질병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갑자기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듯한느낌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이 증상도 그러하다.
겨울은 오행(五行)상 수(水)에 해당되는데, 수(水)는 퍼지는 성질보다 응집하는 경향이 강하고, 화기(火氣)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화기는 심혈관계와 관련이 깊으며, 인체의 온기를 조장하고, 기혈을 운행시킨다.

저림 증상은 다양하여 자다가 팔이 저려서 깨는 경우도 있고 발의 어느한 부위가 저려오는 때도 있다. 급ㆍ만성으로
발생한 손발의 저림이나 통증은 단순히 손발이 저리는 경미한 증상이 있는 것에서 심하게는 손발이굳어지며,
잠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까지 나타날 수있다.


이 증상은 40~50대의 한창 일하는 중년,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적이고,
풍부한 감정작용으로 기운이 잘 정체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하거나,
예민하고 의욕만 많은 경우,
갱년기가 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거나,
생리,
임신, 출산 등으로 호르몬의 분비에 불균형이 생기면 이런 증상들이 더 나타나기 쉽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나 근육의 경결로 인한 저림이 있을 때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 혹은 물리치료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저림증에 시달리거나, 저린 증상이 수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다른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의 합병증이 아닌지,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나 신경학적 장애로 오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로 인한 저림 증상은 손이나 발로 연결되는 신경이눌려 발생하기 때문에 목에서 팔, 또는 허리에서 발까지 뻗쳐 내려가는 느낌이 있으며,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젖힐 때 해당 부위가 아프면서 저리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는 걸은 뒤에 허리 및 엉덩이,
다리에 걸친 통증과마비되는 듯한 감각 이상을 느끼게 되는데,
앞으로 구부리거나 쭈그리고앉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뇌출혈, 뇌경색, 뇌염, 뇌종양, 뇌혈관의 동맥경화증 등에 의해서도 손발저림이 오는데,
이때에는 단순한 저림증 외에 말이 어둔해진다든가 힘이 빠진다든가 하는 증상이 같이 있을 수도 있다.


이밖에 소화기장애가 있거나 정력이 약해지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해소를 못했을 때에도 손발저림은 나타난다.
많은 손발저림은 스트레스 등에 의한 혈관 수축과 과로에 의한 노폐물의 축적으로 발생하므로 적어도일주일에 한두 번은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고 밤샘 작업들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손발저림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니코틴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도 금물. 아침을 거르면 혈소판이 많아져 혈액이끈적해 진다.
혈액이 끈적해지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고 혈관벽에콜레스테롤이나 혈전이 달라붙기 쉬워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술을 많이 마시면 티아민이 결핍되어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빨래를 쥐어짜는 것,
높은 베개를 배거나 목을앞으로 뺀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도 근육경결을 일으키고 척추의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