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남여 건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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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열매 2019. 10. 9. 19:05

♥ 할매들의 <섹스 앤 더 시티>|◈ ― 웃긴 아줌마들

강지수 | 조회 523 |추천 2 |2019.09.25. 18:55 http://cafe.daum.net/rnfmstks/nU4C/101 




♥ 할매들의 <섹스 앤 더 시티>

나이 든 여자들은 창피한 줄 모르고 음담패설을 더 많이 한다. 조신했던 여자들까지 자신의 성에 대해 솔직해지고,

울화통 터지는 답답한 성문제를 누군가와 얘기 나누고 싶어 한다. 예전에 빨래터에서 했을 법한 얘기들을 지금은 별다방, 콩다방에서 커피를 마셔가며 떠들어댄다.


그렇지만 젊은 여자들처럼 내숭 떠는 비율이 적다뿐이지 감출 건 다 감춘다.

진짜로 이불 속 얘기를 다 털어놓는 여자는 많지 않고 상대가 얼마나 진솔하게 말하는지 간을 보며 수위를 조절한다.

곧 죽어도 자존심은 챙기고 싶어서 남은 홀랑 벗고 있는데 자기만 팬티를 입고 싶어 한다. 자기는 하기 싫어 죽겠는데 남편이 자꾸 하자고 해서 지겨워 죽겠다고는 하지만 그건 거의 대부분 뻥인 경우가 많다.

하고 싶어 환장하겠는데 남편 사정 때문에 못하고 있는 여성이 부지기수다. 폐경기 여성의 성 장애는 남편의 성 기능 장애 때문이지 여성의 문제는 별로 없고, 단지 잠자고 있을 뿐이다.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듣는 여자들은 그저 안됐다거나 고소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자연스럽게 자기 남편과 비교하다가 자기네가 좀 낫다 싶으면 갑자기 행복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