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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이 생각보다 매우 넓네요.
사진에 보이는 '?'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곳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블루홀
그러나 블루홀은 잘 안 보입니다.
저희가 직접 뛰어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왠지 빨려들 것만 같습니다.
또 다른 블루홀, 이 섬엔 블루홀이 많은 듯.
블루홀의 소용돌이
이 소용돌이에 휩쓸려서 죽은 다이버의 동영상이 많이 떠돌 정도로
블루홀 입구의 소용돌이 때문에 빨려들어가 죽은 다이버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세간에선 유리 립스키는 아직 살아 있다고 하는 추측성 루머들도 많이 있긴 합니다만...
*유리 립스키(Yuri Lipski, 1977~2000) : 다이빙전문가, 블루홀에서 의문의 사고로 사망
자 이제 블루홀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입구에 소용돌이가 보이구요.
블루홀의 입구 부분
여기서 좀 더 들어가면 이런 곳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블루홀 내에서 발견된 생물들
Remipede라는 벌레인데 3억년 동안 거의 변함이 없어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독니로 독을 주입해서 동굴새우 같은 갑각류를 사냥.
빛이 없는 블루홀에서 발견한 Agostocaris 동굴 새우는 무색 생물입니다.
소화기관 일부에만 색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탐험은 계속...
심해 110m 부근 격자무늬 지역에서 두개골을 발견.
몇 세기 전의 유골이라고 하니 역사적인 발견이 될 듯 합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산소가 거의 없는 박테리아 황하수소층도 나옵니다.
유독하므로 굉장히 위험하다고 함.
황화수소층 사진은 저 스쿠버들이 던진 조명탄 색이 붉은 색이라
(물속에서 발화되는 수중조명탄)사진에 플래시가 터지면서 조명색이 섞여 들어간 듯 합니다.
그 외 다른 색상을 가진 조명탄도 있음.
이렇게 탐험은 끝을 향해 달립니다.
지상으로 통하는 또 다른 블루홀.
모험이 끝난건 해가 지는 저녁이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아직 인간이 모르는 세계가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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