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군사안보

적에 노출이 되지 않고 총구가 60도로 좌우로 움직이는총 코너샷

녹색열매 2010. 3. 24. 22:08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도시전과 대테러전 상황 하에서 효과적인 정밀타격 및 생존성 증대를 위한 ‘굴절형 화기 개념구현 연구개발 발표회’를 육군, 방위사업청, 경찰청을 비롯한 군경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개최했다.
코너샷은 총기앞 부분에 달린 광원발생장치 풀래시와 영상흭득장비(CMOS카메라)로 적의 위치와 수와 모습를 탐지 할수 있다.


전장에 장착된 총기를 좌우로 굴절시 굴절형 화기란 켜서 벽 뒤나 참호 안에서 총기만 외부로 노출시킨 상태로 사격이 가능한 화기를 말한다. 외국의 경우 굴절형 화기는 개발부터 그 실효성으로 주목을 받아왔고, 실제 작전에 투입돼 많은 성과를 내었다. 국내에서는 일부 특수부대에서 외국의 굴절형 화기를 도입해 운용 중에 있었으나, 사용자로부터 다양한 개선 요구사항이 제기돼 왔다.
코너샷의 접안식 전시가 화면에 나타나면 이어 레이저빔을 표적에 발사하는 레이저 표적지시기로 목표물를 정확히 명중시킨다.
 

이에 따라 ADD는 단기간의 선행핵심연구를 통해 개념 구현용 굴절형 화기를 개발했다. 굴절형 화기에는 우리 군의 K5 9미리 권총이 장착되고, 솔레노이드를 이용한 전자식 격발방식을 적용했다. 전방에 위치한 카메라로부터 획득된 영상을 접안식 전시기를 통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병사는 적에게 노출되지 않은 안전한 상태에서 좌우60도로 꺽어 자유롭게 사격 발사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의 특전사의 707특수임무단은 이스라엘이 개발한 코너샷을 도입하여 운용 해왔으며 지난 2005년 개발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 작품을 벤치마킹했다.
이스라엘제는 권총을 분리 할 수 있으나 우리의 제품 코너샷은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분리하지 않고 일체형 으로 개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