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이 없는 미국의 30대 여성이 각고의 노력 끝에 태권도 검은 띠를 획득, 유단자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 살고 있는 실라 래지위츠(32). 그는 지난달 초 실시된 승단 시험에 당당히 합격, 블랙벨트를 허리에 차게 됐다.
래지위츠는 팔이 수축되는 선천성 `TAR 신드롬'이라는 병에 걸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다. 보통 사람들의 팔은 어깨를 타고 내려오지만 그의 팔은 어깻죽지에 달려있다.
래지위츠는 검인 띠를 딴 데 대해 "그것은 단순히 지르기, 차기에 국한된 게 아니다"며 "그것은 마음가짐, 신체, 정신, 훈육, 자긍심, 존경, 타인에 대한 배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바로 그게 인생"이라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태어날 당시 불과 며칠 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주변의 비관적인 얘기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삶을 헤쳐나간 끝에 태권도 유단자 자격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보고 불편해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 Master Chief
글쓴이 : Master Chief 원글보기
메모 :
'동 체육인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여 레슬링 선수의대결 (0) | 2010.07.16 |
---|---|
[스크랩] 박지성 모기 모드 (0) | 2010.07.14 |
WEC 48 정찬성 vs 레오나르로 가르시아 (0) | 2010.07.14 |
[스크랩] 69초만에 세계최강 표도르 패배[스팟TV] (0) | 2010.06.28 |
[스크랩] 아찔 월드컵 응원복 변천사 (0) | 2010.05.23 |